상장 건설업체 다수가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기업분할을 단행한 DL이앤씨와 인수·합병(M&A)을 준비 중인 대우건설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졌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매출 성장에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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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영업이익률 업계 상위 수준 '14.3%'━
DL이앤씨는 이날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1조8068억원, 영업이익 2589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률은 14.3%로 건설업종 최상위 수준이다. DL이앤씨는 올해 회사 분할과 함께 연간 8300억원 영업이익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은 6877억원으로 연간 목표의 83%에 해당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주택부문에서 안정적인 원가 구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번 3분기에는 플랜트부문의 도급증액 및 준공 정산 이익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더욱 개선됐다"며 "4분기에도 양호한 이익 추세가 지속되면서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3분기 2조2135억원, 3분기 누계 기준 5조4879억원을 기록했다. 주택부문의 경우 올해 수주 인식이 예정된 다수의 프로젝트들을 확보하고 있고 해외 플랜트부문에서도 4분기 대규모 해외 플랜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수주 목표인 11조5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DL이앤씨는 전망하고 있다.
재무 안정성도 건설업종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부채비율은 87%, 순현금액은 9531억원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연초대비 1108억원 증가한 1조9476억원으로 안정적인 순현금 구조를 공고히 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주택부문에서 안정적인 원가 구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번 3분기에는 플랜트부문의 도급증액 및 준공 정산 이익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더욱 개선됐다"며 "4분기에도 양호한 이익 추세가 지속되면서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3분기 2조2135억원, 3분기 누계 기준 5조4879억원을 기록했다. 주택부문의 경우 올해 수주 인식이 예정된 다수의 프로젝트들을 확보하고 있고 해외 플랜트부문에서도 4분기 대규모 해외 플랜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수주 목표인 11조5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DL이앤씨는 전망하고 있다.
재무 안정성도 건설업종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부채비율은 87%, 순현금액은 9531억원이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연초대비 1108억원 증가한 1조9476억원으로 안정적인 순현금 구조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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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분기 누계 영업익 5340억원… 전년비 75.1%↑━
대우건설은 이날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23억원, 매출액 2조10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9.1%, 10.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894억원으로 59.6% 뛰었다.
3분기 누계 매출은 6조2465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9조8000억원의 63.7%를 달성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 4조2513억원 ▲토목사업 9546억원 ▲플랜트사업 6390억원 ▲기타연결종속 401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3050억원)대비 75.1% 증가한 5340억원을 기록, 지난해 4분기 이후 가파른 성장세다. 당기순이익은 121% 증가한 376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도 8888억원(매출총이익률 14.2%)을 달성, 전년동기(6162억원, 10.5%)대비 44.2% 가까이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3분기 만에 2020년의 총 당기순이익(2826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전체 실적의 95% 이상을 이미 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4분기에 국내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를 다수 포함한 1만50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고 베트남 THT법인, 이라크 현장 등 해외 고수익 PJ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규 수주는 7조 6316억원을 기록, 올해 계획(11조2000억원) 대비 68.1%를 달성했다. 현재 대우건설은 전년 말 대비 6.4% 증가한 40조5340억원 수주 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 대비 4.9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 활발한 분양사업 기조를 이어가며 11조6000억원에 가까운 주택건축 착공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분양 실적은 인·허가 및 분양 지연으로 연초 계획 대비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시정비 및 민간도급 사업 부문의 수주 증가로 당초 수주 계획은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정비사업에서 지난 5일 시공사로 선정된 파주1-3구역을 포함해 총 10개 프로젝트에서 2조7421억의 수주고를 올리며 업계 수위를 다투고 있다. 이외에도 노량진5구역, 과천 주공5단지, 불광1구역, 원주 원동주공 등 4개 프로젝트 입찰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 올해 정비사업 수주 '3조 클럽'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전략, 현금 흐름 중시' 경영 기조가 정착되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나이지리아, 이라크, 리비아 등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베트남 개발사업, 해외 원전 등 타사 대비 경쟁 우위에 있는 전략 공종 위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성장동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분기 누계 매출은 6조2465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9조8000억원의 63.7%를 달성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 4조2513억원 ▲토목사업 9546억원 ▲플랜트사업 6390억원 ▲기타연결종속 401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3050억원)대비 75.1% 증가한 5340억원을 기록, 지난해 4분기 이후 가파른 성장세다. 당기순이익은 121% 증가한 376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도 8888억원(매출총이익률 14.2%)을 달성, 전년동기(6162억원, 10.5%)대비 44.2% 가까이 증가했다. 이로써 올해 3분기 만에 2020년의 총 당기순이익(2826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전체 실적의 95% 이상을 이미 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4분기에 국내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를 다수 포함한 1만5000여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고 베트남 THT법인, 이라크 현장 등 해외 고수익 PJ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규 수주는 7조 6316억원을 기록, 올해 계획(11조2000억원) 대비 68.1%를 달성했다. 현재 대우건설은 전년 말 대비 6.4% 증가한 40조5340억원 수주 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 대비 4.9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 활발한 분양사업 기조를 이어가며 11조6000억원에 가까운 주택건축 착공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분양 실적은 인·허가 및 분양 지연으로 연초 계획 대비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시정비 및 민간도급 사업 부문의 수주 증가로 당초 수주 계획은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정비사업에서 지난 5일 시공사로 선정된 파주1-3구역을 포함해 총 10개 프로젝트에서 2조7421억의 수주고를 올리며 업계 수위를 다투고 있다. 이외에도 노량진5구역, 과천 주공5단지, 불광1구역, 원주 원동주공 등 4개 프로젝트 입찰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 올해 정비사업 수주 '3조 클럽'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전략, 현금 흐름 중시' 경영 기조가 정착되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 흐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나이지리아, 이라크, 리비아 등 거점국가를 중심으로 수주를 이어가고, 베트남 개발사업, 해외 원전 등 타사 대비 경쟁 우위에 있는 전략 공종 위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해 성장동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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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3분기 영업익 1390억원… 전년비 24.1%↑━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1조7466억원, 영업이익 1390억원, 순이익 9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7.3%, 24.1%, 42.6% 증가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4조9732억원, 영업이익 3966억원, 순이익 2932억원을 기록, 3분기 만에 연간 영업이익 목표 39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실적배경으로 "EPC 수행혁신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과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로 화공 플랜트 부문 수익성이 개선됐다. 산업환경 플랜트 부문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이어가면서 견고한 실적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수주는 1조2500억원, 올해 누적 4조377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는 16조4000억원으로 2.5년치(지난해 매출 기준)의 풍부한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유가 회복 등 글로벌 업황 개선에 따라 중동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성과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FEED(기본설계) 참여를 통한 EPC 연계수주전략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4분기에도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펼쳐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디지털 기술혁신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EPC 경쟁력을 확보하고 ESG 기반 신사업도 지속 발굴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4조9732억원, 영업이익 3966억원, 순이익 2932억원을 기록, 3분기 만에 연간 영업이익 목표 39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실적배경으로 "EPC 수행혁신을 통한 원가절감 노력과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로 화공 플랜트 부문 수익성이 개선됐다. 산업환경 플랜트 부문도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이어가면서 견고한 실적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수주는 1조2500억원, 올해 누적 4조377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는 16조4000억원으로 2.5년치(지난해 매출 기준)의 풍부한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유가 회복 등 글로벌 업황 개선에 따라 중동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성과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FEED(기본설계) 참여를 통한 EPC 연계수주전략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4분기에도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펼쳐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디지털 기술혁신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EPC 경쟁력을 확보하고 ESG 기반 신사업도 지속 발굴해 중장기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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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산, 3분기 매출 13.9% 증가에도 영업이익 소폭 감소━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 별도기준 매출액 9234억원, 영업이익 1323억원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는 부산신항 2-4 장비조달(SOC) 등으로 매출규모가 증가했다. 주요사업인 대전아이파크시티,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 시티오씨엘1·3단지 등 매출반영으로 매출액 923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09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3분기 신규 수주액은 1조5380억원이다. 주요 수주 프로젝트는 음성 본성지구, 포항2차, 상계1구역 재개발 등이다. 3분기말 수주 잔고는 31조7600억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며 "연말까지 광주 행정타운, 포항 아이파크, 대전 도안 센트럴, 청라 국제 도시 아이파크 등 예정된 분양 진행과 복합개발사업 등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디벨로퍼로서의 경쟁우위를 입증하고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3분기는 부산신항 2-4 장비조달(SOC) 등으로 매출규모가 증가했다. 주요사업인 대전아이파크시티, 영통아이파크캐슬3단지, 시티오씨엘1·3단지 등 매출반영으로 매출액 923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3.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09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3분기 신규 수주액은 1조5380억원이다. 주요 수주 프로젝트는 음성 본성지구, 포항2차, 상계1구역 재개발 등이다. 3분기말 수주 잔고는 31조7600억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며 "연말까지 광주 행정타운, 포항 아이파크, 대전 도안 센트럴, 청라 국제 도시 아이파크 등 예정된 분양 진행과 복합개발사업 등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디벨로퍼로서의 경쟁우위를 입증하고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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