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의료진으로부터 최소 2주간의 휴식을 권고받았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왕실 관계자는 여왕이 휴식 기간 동안 외부 공식방문 일정을 피하고, 가벼운 업무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영국 왕실은 여왕이 내달 14일 참전용사 추모 행사에는 참석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여왕은 다음 주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6)에도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
다만 왕실 관계자는 여왕이 기분이 좋으며 이날 오후에 COP26 화상 연설도 녹화했다고 말했다. 여왕은 지난 28일에도 시문학 훈장 수여식에 화상으로 참석해 밝은 모습을 보였다.
여왕은 지난 19일 윈저 성에서 빌 게이츠 등 억만장자 사업가들을 초청해 피로연을 열었고 다음날 하루 동안 병원에 있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호주와 캐나다, 뉴질랜드를 포함한 15개국의 군주이며, 내년이면 왕좌에 오른 지 7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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