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난 10월 30002억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은 지난달 글로벌 공급망 붕괴에도 해외 수요에 힘입어 견조한 수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7일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중국의 수출액은 3002억 달러(약 3560조 원)로, 전년 같은 달 대비 27.1%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1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로, 예상치인 22.8% 성장률을 상회한 수치다. 수입 증가율은 전년 대비 20.6%로 845억4000만 달러(약 100조 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남겼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무역 성장률이 올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크게 웃돌아 올해 10월까지 총 수출액은 이미 지난해 전체 수출액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는 부동산 침체로 인한 내수 위축, 산업 생산량을 둔화시킨 전력난 그리고 산발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약화된 소비 지출 등으로 활력을 잃고 있는 중국 경제에 희망을 주고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또한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의 강력한 수출 모멘텀이 적어도 몇 달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블룸버그는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팬데믹에 따른 공장 셧다운을 재개하고 선진국의 소비가 재화에서 서비스로 넘어갈 경우 중국 수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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