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비트코인이 5% 이상 급등해 전고점에 근접했다.
비트코인은 9일 오전 6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50% 급등한 6만640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약 1시간 전 6만6517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지난달 21일 기록했던 사상최고치인 6만6878달러에 근접한 것이다.
비트코인이 급등해 전고점을 노리고 있는 이유는 최근 세계경제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인 코인테스크는 분석했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회피) 수단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물가 압력이 일시적일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지만, 인플레이션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지난 주말 주간 이메일에서 "인플레이션 이야기가 여전히 뉴스 헤드라인을 지배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전 세계적으로 위기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의 가스 가격이든, 유럽의 에너지 가격이든, 라틴 아메리카의 식품 가격이든, 공급망 제약의 역풍과 노동력 감소로 인해 투자자들은 가치 저장소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55% 급등한 800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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