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추가 제재 부과를 예고하자 벨라루스가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관을 끊겠다고 위협했다.
영국 BBC의 지난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같은날 "벨라루스는 유럽을 덥히고 있다"라며 "만약 유럽이 우리에게 추가 제재를 부과하면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가스밸브를 잠글 수도 있다”며 "우리는 주권과 독립을 지키기 위해 어떤 제재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EU는 벨라루스의 '난민 떠넘기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벨라루스는 난민을 다른 EU 국가들에 보내겠다며 위협을 가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유로뉴스는 지난 5일 "폴란드로 유입되는 수천명의 난민들 다수가 벨라루스 여행비자 소지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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