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중간선거에 참여한 유권자들의 복장이 화제다. 사진은 중간선거 투표장 밖에서 기다리는 유권자들(왼쪽)과 투표장에 입장한 유권자 모습. /사진=아르헨티나 통신사 텔람 홈페이지 캡처
아르헨티나 중간선거에 투표하는 유권자들의 복장이 화제다.
아르헨티나 통신사 텔람은 지난 15일(현지시각) "투표 코스튬·밈·포스트카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친 선거"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표했습니다'라는 검색어와 함께 다양한 사진이 트위터·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보에도 투표구에서 두 남성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 속 의상을 입은 채 선거에 참여해 화제였다.

다양한 복장 차림의 유권자들은 부에노스아이레스 외 타 지역에서도 발견됐다.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와 로사리오시에서는 각각 산타할아버지와 공룡 복장을 입은 유권자가 등장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중간선거 결과 아르헨티나 여당인 '프렌테데토도스는' 전체 하원 의석 중 절반에도 못미치는 118석에 그쳤다. 사진은 아르헨티나 하원 개표 결과. /사진=아르헨티나 매체 클라린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개표가 완료된 중간선거 결과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정치적 위기를 맞게 됐다. 상원의원 72명 중 24명과 하원의원 257명 중 127명을 새로 선출하는 이번 투표에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속한 '프렌테데토도스'는 상·하원 모두에서 의석을 잃었다.
같은날 아르헨티나 매체 클라린 보도에 따르면 여당이자 진보정당인 '프렌테데토도스는' 전체 하원 의석 중 절반에도 못미치는 118석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여소야대 국면이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