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간한 산업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 누적 기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의 내수 판매량은 전년대비 96% 증가한 7만1006대로 세계 7위다. 연간 내수 판매량에서 세계 8위였던 2019년과 지난해에 비해 한 단계 상승한 수치다.
올 1~3분기 전기차 판매량은 중국이 176만대로 세계 1위다. 이어 ▲미국(27만대) ▲독일(24만대) ▲영국(13만대) ▲프랑스(11만대) ▲노르웨이(8만대) 순이다. 7위를 차지한 한국에 이어 8위는 이탈리아(5만대)가 차지했다.
연구원은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지원 정책과 소비자 인식 개선에 힘입어 전기차 판매량은 물론 판매비율도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전체 신차 중 전기차 판매 비율이 5.5%를 차지해 유럽을 제외한 국가 중 중국(9.4%) 다음으로 높고 미국(2.3%)의 2배를 넘었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다양한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올 3분기 누적 기준 15만9558대를 판매해 글로벌 완성차기업 중 전기차 판매 5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모델인 코나, 니로 외에 2020년 포터2 EV, 봉고 EV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도 아이오닉5, EV6, GV60 등 다양한 라인업을 꾸려 전기차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이밖에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는 보급형 모델 판매를 확대하며 1위를 수성 중인 테슬라(62만5624대)가 차지했다. 이어 ▲상하이차(41만3037대) ▲폭스바겐(28만7852대) ▲BYD(18만9751대) 순이며 5위 현대차의 뒤는 ▲스텔란티스(13만6396대) ▲르노닛산(13만5158)이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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