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하림 총수인 김홍국 회장의 아들 김준영 씨가 지분 100%를 보유한 올품을 세무 조사를 진행했다. 사진은 하림그룹 본사 빌딩. /사진제공=뉴시스·강남구
국세청이 하림 총수인 김홍국 회장의 아들 김준영 씨가 지분 100%를 보유한 올품을 세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올품 본사 등지에 직원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는 등 현장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탈세 등 혐의가 있을 때 특별 세무 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하림과 올품은 앞서 공정거래법(독점 규제 및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을 어겨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기도 했다. 공정위는 지난달 27일 "하림이 계열사를 동원해 올품을 부당 지원했다"며 시정 명령과 과징금 총 49억원가량을 부과했다.


하림그룹의 법위반 혐의는 크게  ▲통행세 거래 ▲고가 매입 ▲주식 저가 매각 등 3가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