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에서 한 어린이가 화이자 백신을 맞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노선웅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시설 확장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연간 10억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시설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케슬러 미 보건복지부 코로나19 대응 수석과학담당자는 이번 계획에 수백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재원은 지난 3월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미국 구조계획 예산 1조9000억달러(약 1244조원)에서 지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발표는 백악관이 가난한 나라에 백신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국제 사회의 압력에 직면한 가운데 나왔다.

미국은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백신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면서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백악관은 또한 이번 조치로 앞으로 직면할 수 있는 또다른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확장하는 자원의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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