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의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호주 멜버른 툴라마린 공항 국제선 도착 터미널. /사진=로이터
호주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의 입국을 허용한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호주가 자국민의 출국과 외국인의 입국을 통제하는 국경 봉쇄 정책을 시행한 지 20개월 만이다. 
22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방송매체 ABC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백신접종을 완료한 한국인과 일본인의 입국을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호주 입국을 희망하는 한국인은 입국비자·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인서·출국 3일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모리슨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합당한 비자' 소지자들에 대해선 별도의 허가 없이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주에소 '합당한 비자'는 기술·취업·유학·워킹홀리데이·이민 등의 목적으로 발급된 비자를 의미한다.


호주 정부는 한국인의 입국이 허용되면 자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도 내비쳤다. 카렌 앤드류스 호주 내무부장관은 이날 "한국과 일본에서 오는 여행객들은 관광산업 회복에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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