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인간 개발업체 마인즈랩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마인즈랩은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받았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30분~9시에 공모가격인 3만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상장 당일에는 VI(변동성완화장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마인즈랩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된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배정물량인 15만1115주에 대해 1359만6000주가 접수됐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마인즈랩의 일반 공모 청약 증거금은 2039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97.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6000~3만원)의 상단인 3만원으로 확정했다.
마인즈랩은 자체 개발한 AI 엔진 40여개와 외부 엔진까지 조합 가능한 AI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커넥터인 ‘마음(maum) 오케스트라’ 플랫폼에서 AI 고객 상담원, AI 돌보미, AI 경비원, AI 속기사 등 인공인간을 제작 및 공급하고 있다.
마인즈랩의 인공인간(AI Human)은 고객의 사업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은 물론 키오스크, 스마트폰, 로봇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결합할 수 있어 현실세계와 메타버스 모두 구현할 수 있다.
주요 거래처로는 삼성전자, 포스코, 신한은행, 하나은행, 현대해상 등이 있으며 해당 기업들과는 4~5년 이상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한은행 지점 5곳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인공인간 은행원이 접목된 디지털 데스크가 운영 중이다. 향후 전국 지점 확대와 함께 타 금융기관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R&D(연구개발) 투자 확대, 인공인간 플랫폼 고도화 및 서비스 영역 확대에 사용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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