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58개 공공·행정기관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제품 구매를 지난해보다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상반기 지역 68개 공공기관에서 중소기업제품 9조1591억원어치를 구매(잠정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구매액 8조8574억원 대비 3.4% 증가한 금액이다.
지역별로는 광주는 전년동기 대비 16.5% 증가한 8596억원, 전남은 2.1% 증가한 7조5543억원, 제주는 3.2% 증가한 7452억원을 각각 구매했다.
35개 공공기관(광주9, 전남18,제주 8개)의 구매액은 5조2900억원, 33개 지방자체단체·교육청 등 행정기관(광주7,전남 24,제주2개)의 구매액은 3조8600억원으로 조사됐다.
공공구매제도는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제품을 50% 이상으로 구매하도록 법으로 정해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난해에는 총16조8000억원의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한 바 있다.
장대교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관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는 중소기업에게 커다란 힘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자체, 공공기관과 협력 및 홍보를 통해 중소기업 판로지원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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