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사들이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활용한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진출에 앞다퉈 나서는 가운데 게임빌의 발빠른 움직임이 주목된다. /사진제공=게임빌
위메이드 블록체인 기반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게임 '미르4 글로벌'이 세계적인 흥행을 거두고 있다. 이에 국내 게임사들이 NFT를 활용한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진출에 앞다퉈 나서는 가운데 게임빌의 발빠른 움직임이 눈에 띤다.
3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은 이날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컴투스홀딩스'로 사명을 바꾼다. 실질적인 사업 지주사로써 위상을 높이고 자회사 컴투스, 컴투스플랫폼, 컴투스플러스 등을 통해 NFT, 메타버스 기반 종합 컨텐츠와 플랫폼 사업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알피지리퍼블릭이 개발한 수집형 RPG '안녕엘라'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안녕엘라는 게임빌 C2X(가칭) 블록체인 생태계에 참여한다. 양사는 글로벌 P2E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게임빌은 안녕엘라를 C2X 토큰과 연동되는 블록체인 게임으로 바꿔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녕엘라는 3D모델링 퀄리티 등 게임성을 개선해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알피지리퍼블릭은 '그랜드체이스M' 등 인기 게임들을 개발한 약 120명의 개발자들로 구성된 개발사다. 인기 웹툰 '스위트홈'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포함해 다양한 신작 게임들을 제작 중이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의 '하이브'도 글로벌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중이다. 하이브는 블록체인 게임용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통해 글로벌 개발사들이 쉽게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게임빌은 세계 10위권 블록체인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는 '테라폼랩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C2X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내년 1분기부터 자체 개발 신작 '크로매틱소울: AFK 레이드'를 중심으로 컴투스 글로벌 히트 IP기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PC 기반 액션 RPG '크리티카 온라인' 등 다양한 장르의 강력한 블록체인 게임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게임빌의 이 같은 적극적 행보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