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CNN에 따르면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위험성을 파악하는 데 2주 정도 걸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4일 파우치 소장의 모습. /사진=로이터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의 위험성을 파악하는 데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30일(한국시각) CNN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현재 연구원들이 오미크론 변이 전염성이 얼마나 강한지, 백신이나 치료제의 효과를 회피하는지,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는지 등을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이미 백신을 맞은 사람뿐 아니라 감염에서 회복된 사람들이 새로운 변이에 노출됐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기 위해 혈액도 채취하는 중”이라며 “면역보호를 회피하는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실험 중인 혈청은 감염과 싸우는 B세포와 T세포 뿐 아닌 항체도 포함하고 있다.


파우치 소장은 “이런 실험은 2주 또는 그 이상 혹은 더 적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남아프리카공화국처럼 사례가 많은 나라들은 컴퓨터 생물학자와 진화 생물학자들이 오미크론이 어떤 변이인지 몇주내로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덜 심각한 증상을 유발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하기 이르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파우치 소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유발하는 증상의 심각도가 어느 정도인지 말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남아공에서 일하는 동료들도 아직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의견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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