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7일 화상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문제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5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궁도 두 정상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는 물론 지난 6월 제네바에서 합의한 사항 이행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전일 주말을 맞아 캠프 데이비드로 이동하면서 이번 미·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우크라 위기 관련 긴 논의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추가 침공 가능성이 제기돼 긴장이 고조됐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국경에 러시아군 9만4000여 병력이 집결해 있다고 밝히는가 하면, 워싱턴포스트(WP)는 러시아가 내년 초 17만5000여 병력을 투입해 우크라이나 국경 지대 여러 곳을 침공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 6월1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푸틴 대통령과 대면 정상회담을 갖고, Δ우크라이나 사태와 Δ시리아 문제 Δ수감 중인 러시아 야권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 석방 등에 대해 논의했다.
당시 서로 항의성으로 본국으로 소환했던 대사들도 조만간 임지로 돌려보내기로 합의하기도 했지만, 이외에는 평행선만 달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두 정상은 이번 화상 정상회담 이후 내년 초 두 번째 대면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라고 러시아 경제지 코메르산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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