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셋째 날 단독 선두에 오르며 생애 첫 세계 1위 등극을 노리게 됐다.
모리카와는 5일(한국시간) 미국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의 알바니 골프클럽(파72·730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중간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모리카와는 13언더파 203타인 2위 브룩스 켑카(미국)와의 격차를 5타로 벌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현재 세계 랭킹 2위인 모리카와가 최종전까지 선두를 지켜 우승을 차지하면 생애 처음으로 세계 1위 자리에 오르게 된다.
모리카와는 이날 3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한 뒤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에 올랐다. 이어 9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여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후반에도 모리카와는 정교한 샷을 자랑, 10번홀(파4)과 11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한 뒤 14번홀(파4)과 15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연달아 잡아내며 선두를 굳건하게 지켰다.
둘째 날 단독 선두에 올랐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버디 3개 보기 4개를 적어내 1오버파 73타로 부진,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9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디섐보의 앙숙인 켑카(미국)는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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