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영국에서 사상 최악의 조류독감이 발생해 이미 50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지 유스티스 영국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올해 영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며 "36건의 발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류독감은 철새와 관련된 계절적 위험인 것으로 파악됐다.
크리스틴 미들미스 영국 최고 수의학 책임자는 BBC 인터뷰에서 이미 50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H5N1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 10월27일 우스터셔에서 발견된 이후 여러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후 지난 8일 노스요크셔와 사우스서퍽에서도 확인됐다. 감염이 확인된 지역의 가금류는 모두 살처분된다.
앞서 영국은 지난달 3일 전국적인 조류인플루엔자 예비 구역을 선포 농장과 가금류 사육자들에게 보안 조치를 강화할 것을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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