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석한다고 AFP통신이 9일(현지시간) 유엔 대변인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달라는 초청을 받았고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지난 6일 중국의 신장 위구르 지역에 대한 인권탄압을 이유로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되 정부나 정치권 인사로 구성된 사절단은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후 뉴질랜드, 호주, 영국, 캐나다가 외교적 보이콧 행렬에 동참했다.


바흐 IOC 위원장은 미국 등의 결정에 대해 "IOC는 항상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우리는 올림픽 선수들에 대한 각국 정부의 지원을 환영한다. 이는 선수들에게도 확신을 주는 일이며 IOC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이 그곳에 오는 것을 환영한다"며 "선수들이 자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것을 환영하며, 나머지는 정치다. 정부 관리들의 참석은 순전히 각 정부가 내릴 수 있는 정치적 결정"이라고 설명헀다.

이와 관련 중국은 미국·호주·영국·캐나다 등 4개국에 대해 "잘못된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미국·호주·영국·캐나다가 정치적 속임수를 위해 올림픽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은 인기 없는 행동일뿐더러 스스로 고립되는 것"이라며 "그들은 자신들의 잘못에 대한 대가를 불가피하게 치러야 할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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