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앞서 삼성전자 대표이사가 전부 교체되는 등 전자 계열사의 쇄신 인사가 이뤄지며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삼성물산 등에도 관심이 쏠렸다. 삼성은 최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그룹 지배구조 개편 관련 컨설팅을 의뢰해 결과를 받았고 이 때문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하지만 예상 외 결과로 삼성물산은 올해 사장단 인사는 생략했다. 고정석 대표 겸 상사부문장, 오세철 대표 겸 건설부문장, 한승환 대표 겸 리조트부문장, 이준서 패션부문장 등 지난해 꾸린 각 부문장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성과주의 인사기조를 바탕으로 각 부문의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전문성과 혁신 마인드를 보유한 인재 중심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새로운 사업을 발굴, 미래를 이끌어갈 추진력과 리더십을 보유한 리더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최고 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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