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단축하고 '백신 패스' 도입을 추진하자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항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해 프랑스가 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단축하고 '백신 패스' 도입을 추진한다.
19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는 내년 1월부터 백신 2차 접종과 부스터샷 사이 간격이 기존 5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된다.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공공 시설 이용시 제출해야 하는 '헬스 패스'를 내년 초부터 백신 패스로 변경하는 법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프랑스에서는 음성 판정 증명서로도 공공 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백신 접종을 마쳐야만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카스텍스 총리에 따르면 새해맞이 대규모 행사와 불꽃놀이도 금지된다.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송년회 등 모임을 가지기 전에는 미리 자가 검사를 받으라고도 권고했다.

이 같은 조치에 반발, 18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는 수많은 시민들이 백신 패스 도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