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시절 양현종. 2020.10.29/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양현종(33)과 KIA 타이거즈가 다시 만난다. 최근 삐걱거렸던 모습을 뒤로하고 협상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KIA 관계자는 19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양현종 측과 22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현종 측과 KIA는 지난 14일 광주에서 만나 협상을 펼쳤지만 보장액 등을 놓고 이견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양현종이 구단을 향해 서운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양측의 냉랭했던 분위기는 지난 16일 풀리기 시작했다. 양현종과 신임 김종국 KIA 감독을 만났고, 이 자리에 장정석 KIA 단장까지 함께하며 서로를 향한 오해를 풀었다.

오해가 풀린만큼 이제 구체적인 진척을 통해 계약서에 사인을 해야한다. KIA 관계자는 "14일 협상 이후에도 실무진은 계속 양현종 측과 협상을 이어왔다. (만나는)22일 전까지도 실무적 협상을 계속 진행하면서 간극을 좁힐 것"이라고 밝혔다.

양현종은 2007년부터 미국 무대 진출하기 전인 2020년까지 KIA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KBO리그 통산 147승으로 역대 다승 4위의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양현종은 미국 도전을 마친 뒤 국내 복귀를 선언하며 친정팀 KIA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구단도 양현종은 팀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며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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