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매체 라나시온과 로이터에 따르면 보리치 후보는 이날 55.87%의 득표를 얻어 44.13%의 득표율을 기록한 카스트 후보를 11.74%차로 이겼다. 보리치 후보는 "오늘 투표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더욱 인간적이고 품위 있는 칠레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보리치 후보는 사회융합당 소속 재선 하원의원으로 복지 국가 모델 도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카스트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패배를 인정한다고 적었다. 그는 "오늘부터 그는 칠레의 대통령 당선인"이라며 "그는 모두의 존경과 도움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적었다.
이날 아르헨티나 매체 라나시온은 칠레 디에고포르탈레스대학 교수인 클라우디오 푸엔테스의 말을 인용해 "보리치 후보가 중도층을 끌어안는 전략으로 수정한 것이 주효했다"며 보리치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배경을 전했다. 보리치 후보는 현 대통령인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의 뒤를 이어 내년 3월 공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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