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지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6.65%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8개 시도 중 대전 다음으로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이 쉽게 개선되지 않으면서 오피스텔로 발길을 옮기는 임차인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부동산114가 '2021년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 11월 말 현재 전국 평균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76%로 전년 4.78%보다 소폭 하락했다.
지역별로 대전(7.03%)이 가장 높았고, 광주는 6.65%로 그 뒤를 이었다. 광주는 지난해 6.64%와 비슷한 임대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전과 광주가 서울 등 다른 대도시보다 임대수익률이 비교적 높은 것은 분양가와 투자금이 낮기 때문이다. 여기에 아파트 공급부족도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을 지켜주는 분위기다.
최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발표한 '2022년 주택시장전망'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광주지역 아파트 수요는 1만5946가구, 공급은 1만6044가구로 4359가구가 초과공급됐다.
하지만 2020년 수요는 1만5096가구인데 반해 공급은 1만402가구로 공급이 부족했고, 지난해에도 수요는 1만7812가구였지만 공급은 7785가구게 그치며 공급이 크게 부족했다. 이로인해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또 올해 광주지역 아파트 인허가는 4064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1만123가구)대비 59.9% 감소했고, 착공도 5282가구로 전년같은기간(9967가구)대비 47.0% 감소하며 공급부족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임대수익형 상품에 해당되는 오피스텔은 기본적으로 사무실(오피스) 수요가 받쳐주는 직주근접, 상권 지역들이 수익성 확보에 유리하다. 바닥난방이 가능해지면서 아파트 소형면적 수준의 아파텔(아파트+오피스텔) 상품이 소비자에게 각광받고 있다"면서 "2022년 입주하는 오피스텔 중 이러한 쏠림 현상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신축 단지들을 중심으로 연 5% 수준의 평균 임대수익률과 일정 수준의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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