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24일 새로인 외국인 투수로 좌완 찰리 반스(왼쪽)와 우완 글렌 스파크먼을 영입했다. /사진=롯데 공식 페이스북 캡처
롯데 자이언츠가 2022시즌 외국인 구성을 완료했다.
롯데는 24일 새로인 외국인 투수로 좌완 찰리 반스와 우완 글렌 스파크먼을 영입했다. 구단은 반스와 총액 61만달러(계약금 15만달러, 연봉 46만달러·약 7억2400만원), 스파크먼과는 총액 80만달러 (연봉 50만달러, 옵션 30만달러·약 9억5000만원)에 계약했다. 두 선수 모두 미국 애리조나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고 검진을 마친 뒤 계약을 확정했다.

반스는 2017년 미네소타 트윈스의 지명을 받아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 등에서 활약했다. 구단은 반스가 좌완 투수로서 평균 시속 140㎞ 중반대의 직구를 지녔고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등 변화구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마이너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에서도 꾸준히 선발 투수로 나선 이력을 장점으로 보고 있다.


스파크먼은 2013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지명을 받은 뒤 2017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이듬해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이적했다. 2019년에는 빅리그 31경기에 출전해 136이닝을 책임지며 4승11패 평균자책점 6.02의 성적을 남겼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01경기(선발 63경기)에 등판해 23승19패, 2.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스파크먼이 2019년 메이저리그에서 풀시즌을 소화한 부분에 주목했다"며 "지난해에는 일본의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부진했지만 비자발급 지연과 시즌 중 자가격리 등으로 인해 좋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