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태 NH농협생명이 2022년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제2도약을 일궈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사진=농협생명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60·사진)는 출범 10주년인 2022년을 ‘제2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디지털화를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농협에서 손꼽히는 기획 전문가다. 그는 보험 관련 경력은 없지만 기획 전문가로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강점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1991년 농협중앙회에 입사, NH농협은행에서 전략기획부 기획조정팀 팀장과 종합기획부 부장 등을 거쳐 NH농협금융지주 마케팅부문 부문장과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김 대표는 올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1년 10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용역업체를 뽑았다. 


기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하던 헬스케어 관련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새로 구축하는 플랫폼으로 옮겨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건강관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NH농협생명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신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마이데이터사업 진출도 노리고 있다. 마이데이터사업과 헬스케어 플랫폼을 연계해 운영한다는 것이다.


마이데이터사업은 흩어져 있는 고객의 금융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를 헬스케어 상품과 결합하면 고도화된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고객이 빠르고 정확하게 보험 정보를 획득하고 편리한 플랫폼 환경에서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보험사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