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4일 종가 기준 삼성자산운용 'KODEX(코덱스) 미국 메타버스 나스닥 액티브 ETF'와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타이거) 글로벌 메타버스 액티브 ETF'의 순자산은 각각 1060억원, 102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장 이후 3거래일 만이다.
KODEX 미국 메타버스 나스닥 액티브 ETF는 미국 나스닥거래소와 협업해 만든 나스닥 유노 메타버스 지수(Nasdaq Yewno Metaverse Index)를 추종한다. 이 지수는 메타버스 관련 종목을 플랫폼·장비·콘텐츠로 분류하고 각각 8종목을 선정한다. 여기에 메타버스와 관련성이 높은 16개 종목을 더해 총 40여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포트폴리오 비중 상위 종목은 ▲애플(9.67%) ▲알파벳(9.50%) ▲엔비디아(8.75%) ▲로블록스(3.26%) 등으로 구성돼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KODEX 미국 메타버스 나스닥 액티브 ETF는 미국 시장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으로 글로벌 분산투자하는 타사와의 차이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는 메타버스 시대를 개척하는 글로벌 핵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ETF 비교지수는 INDXX 글로벌 메타버스 지수(Global Metaverse Index)를 따른다. 이 지수는 메타버스 관련 매출이 전체의 50% 이상인 기업 중 시총 상위 50종목으로 지수를 구성했다.
이 ETF는 게임엔진으로 유명한 미국 써드파티 게임 개발용 소프트웨어 업체 유니티, 일본을 대표하는 복합기업 소니, 스마트폰·태블릿·무선이어폰 등에 들어가는 음향·광학 소형 정밀 부품을 제작하는 중국기업 고어텍 등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메타버스 밸류체인에 포함되는 기업들은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컨텐츠, 인프라 등 스펙트럼이 매우 넓어 지속적으로 혁신 기업을 발굴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폭 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장점을 살려 선도적으로 혁신 기업을 발굴해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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