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코로나 검사를 위해 샘플을 채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이 첫 오미크론 지역감염 사례가 발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은 "지역감염자로부터 접촉자 추적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시티 나디아 타르미지 인도네시아 보건부 관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감염자인) 메단 출신의 37세 남성이 이달 초 자카르타에 있는 식당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타르미지는 이어 "이 남성은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해외여행자와의 접촉한 사실이 없다"며 "현재 무증상이며 자카르타 병원에 격리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자카르타 격리병원의 한 직원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자 검역 규칙 준수를 촉구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자국 내 47건의 오미크론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


약 2억7000만명으로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재까지 420만명이 넘는 감염자와 14만4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