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까지 판매된 1세대와 2009년 10월~2017년 3월까지 판매된 2세대 실손 보험료의 경우 평균 16% 인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 2세대 상품은 2019년부터 4년 연속 10% 가량의 보험료가 오르게 됐다. 지난해 6월까지 1, 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2700만명에 달한다. 앞서 보험업계는 지난해 3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손해액을 고려해 1·2세대 실손보험 모두 20% 이상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2017년 4월 이후 공급된 3세대 실손의 경우 안정화 할인 특약이 끝나 평균 8.9% 보험료가 오르게 된다. 2021년 6월까지 공급된 3세대 가입자는 약 800만명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번 보험료 인상률은 모든 가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인상률은 아니다"라며 "가입한 상품의 종류·연령·성별 및 보험회사별 손해율 상황 등에 따라 실제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인상률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보협회는 2021년 7월 출시한 4세대 실손으로의 전환을 활성화하고자 6개월 내 4세대로 갈아타는 1~3세대 계약자에 한해 1년간 납입보험료의 50%를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행시기는 별도로 안내할 방침이다. 단 현재 가입하고 있는 보험사의 상품으로 전환하는 경우에 한한다. 또 회사 자율로 온라인을 통해서도 계약전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비자 편의성도 늘릴 계획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기존 실손보험과 4세대 상품은 보험료 뿐만 아니라 보장 내용에 차이가 있어, 본인의 의료이용량, 경제적 부담 등을 충분히 고려해 전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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