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새해 첫날 경기에서 패하며 4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정규리그 3라운드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낙담은 이르다. 중위권 도약의 발판이 될 경기가 아직 남았다.
LG는 2일 오후 3시 창원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4라운드 첫 경기를 갖는다.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야하는 이 경기는 중위권 진입을 결정지을 중요한 분수령이다.
LG는 전날(1일) 현대모비스에 65-74로 졌다. 연승이 중단되며 8위(11승16패)에 머물렀다.
경기 전 공동 4위였던 현대모비스를 2경기 차로 추격하던 상황이라 더욱 쓰라린 패배였다.
그러나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는 또 있다. 전날 고양 오리온에 패하며 3연패에 빠진 공동 6위 한국가스공사(12승 15패)와 승차는 1경기에 불과하다.
특히 LG는 이번 시즌 한국가스공사와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한국가스공사엔 유독 강했다.
3번 모두 졌던 현대모비스와는 다른 분위기다. 선수들의 자신감도 충만하다.
전날 현대모비스전 때도 외국인 선수 아셈 마레이는 20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관희(13점), 이재도(11점), 서민수(10점)의 활약 속에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졌다. 비록 패했으나 3라운드의 상승세가 잘 드러난 경기였다
이후 대진도 나쁘지 않다. LG는 오리온(6일), 현대모비스(8일), 전주 KCC(9일) 등과 차례로 만난다. 해볼 만한 상대다.
11일 서울 SK를 시작으로 안양 KGC(18일), 수원 KT(22일) 등 상위권 팀과의 경기 전까지 최대한 승리를 챙긴다면 후반기 순위 판도를 흔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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