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사진=뉴스1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에 따라 '안철수 테마주'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안랩은 직전 거래일 대비 1200원(1.21%) 상승한 10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랩은 안 후보가 창업한 회사로 대표적인 안철수 테마주로 꼽힌다. 안 후보는 현재 안랩 지분 18.6%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안랩 주가는 장 초반 상승 출발해 오전 10시경 10만96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장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자 오후 2시30경에는 9만95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안랩은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30일 21.50% 급등세를 기록하며 9만8900원에 마감했다.

'안철수 테마주'로 불리는 써니전자 역시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오후 12시40분경 5040원까지 치솟았다. 써니전자 주가가 장중 5000원대를 넘어선건 지난해 1월 12일 이후 1년여 만에 처음이다. 

하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하면서 전거래일 대비 180원(3.86%) 오른 48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써니전자는 차상권 대표가 안랩 출신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안철수 관련주로 묶였다. 

지난해 12월 31일 발표된 리서치앤리서치·세계일보 여론조사(같은 달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3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안 후보는 지지율 10.3%를 기록했다. 출마 이후 첫 두 자릿수 지지율이다.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도덕성 자질 논란으로 인한 반사 이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