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부터 시멘트업계가 유연탄과 요소수 등 원자재 가격 급등분 등을 감안해 18%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시멘트 가격이 9만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멘트 관련주들이 강세다.
4일 오전 9시25분 아세아시멘트는 전거래일대비 아세아시멘트는 전거래일대비 1만5500원(12.7%) 오른 1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삼표시멘트(10.28%) 성신양회(6.25%) 한일시멘트(5.95%) 고려시멘트(5.77%) 등도 모두 오름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멘트 업계의 맏형격인 쌍용C&E가 2월부터 1종 벌크시멘트 가격을 t당 9만3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작년 7월 7년 만에 5.1% 가격 인상(t당 7만8800원)을 단행했던 시멘트 업계가 7개월 만에 18%에 달하는 파격적인 가격 인상을 단행한 셈이다.
한라시멘트 역시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순차적으로 18% 상당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쌍용C&E의 인상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규모다. 두 회사가 가격 인상을 단행한 만큼, 삼표와 한일, 성신양회 등도 순차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할 전망이다.
업계는 톤당 평균 70달러선에 거래되던 유연탄이 작년 10월 220달러를 넘어섰고, 현재도 200달러 이상 가격이 거래되는 것을 가격인상 첫 요인으로 꼽고 있다. 이어 시멘트사들이 생산공정에 투입하는 요소수 사용량이 급증하고, 가격마저 급등한 것도 가격 인상이 또 다른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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