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이 오는 5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 3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홀 외벽에 설치된 현대중공업 홍보물. /사진=뉴스1
현대중공업그룹이 2022년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사상 처음으로 참가한다. CES는 오는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CES를 통해 자율운항기술을 중심으로 한 해양모빌리티 분야 미래상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룹 핵심사업인 산업기계 분야에서도 로봇기술이 접목된 첨단 제품을 내놓는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독자적인 친환경기술을 바탕으로 한 미래비전을 소개한다.

전시관은 ▲아비커스(Avikus) 자율운항 ▲산업과 일상의 로봇화 ▲해양수소 밸류체인 등으로 구성된다.


아비커스는 현대중공업이 2020년 12월 설립한 자율운항·항해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6월 국내 최초로 소형 선박을 완전 자율운항하는 데 성공했다.

전시에선 약 6m 크기의 완전자율문항 레저보트 모형을 설치하고 LED를 활용해 대양을 항해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레저보트 안에서 운항 시뮬레이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산업 로봇화는 현대두산인프로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선보인다. 두 기업은 측량부터 작업 계획 수립, 시공에 이르는 건설과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산업기계 로봇과 원격조정 기술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해양도시 건설 인터랙티브 게임을 통해 관람객에게 산업의 로봇화를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일상의 로봇화에 대해서는 현대로보틱스가 F&B, 방역 등 서비스 로봇을 전시해 설명한다.


해양수소 밸류체인은 모형과 영상을 통해 소개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3.6m 높이의 대형 해상풍력발전기와 미래형 수소선박 모형을 설치하고 그린수소 생산플랫폼과 액화수소 터미널, 수소스테이션 등 밸류체인 전반을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