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잇이 지난해 거래액을 공개했다./사진제공=머스트잇
명품 커머스 선발 주자인 머스트잇이 누적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 자리를 지켰다. 머스트잇은 2021년 거래액 3500억원을 달성해 지난달 31일 기준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는 어느 때보다 명품 커머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해였다. 업체마다 ‘빅 모델’을 섭외하며 대대적인 광고에 나섰다. 이 가운데 머스트잇은 2011년 출범한 선발 주자로 10여 년 동안 흑자를 유지한 업체다. 머스트잇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거래액은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했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내실 있는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최소한의 마케팅 비용만을 지출했지만 견고한 성장세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머스트잇은 고객들의 체험 요소 확대를 위해 업계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압구정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1층에 오프라인 쇼룸을 오픈했다.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명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성과에 힘입어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에게는 항온·항습 센터 등을 통해 최고의 상품을 최적의 컨디션에 제공하고 입점 셀러들에게는 WMS(물류창고관리시스템) 기능을 도입해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술 발전 및 인재 확보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 명품 플랫폼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조용민 머스트잇 대표는 “창립 이후 현재까지 고객들이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단기적인 성과를 위해 시장 경쟁에 뛰어들기보다 머스트잇만의 로드맵에 따라 탄탄한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