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차 판매량이 반도체 수급난 등에 따른 물량 부족으로 전년 보다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21년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7만6146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5% 늘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7만6152대로 판매량 1위를 기록했고 BMW 6만5669대, 아우디 2만5615대, 볼보 1만5053대, 폭스바겐 1만4364대였다. 이어 미니 1만1148대, 지프 1만449대, 렉서스 9752대, 쉐보레 8975대, 포르쉐 8431대, 포드 6721대 순이다.
국가별로는 유럽 차량이 22만4839대(81.4%)로 가장 많았고 미국 3만759대(11.1%), 일본 2만548대(7.4%)를 기록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차량이 13만7677대(49.9%), 하이브리드 7만3380대(26.6%), 디젤 3만9048대(14.1%),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만9701대(7.1%), 전기 6340대(2.3%)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 벤츠 E 250로 1만1878대가 팔렸다. 렉서스 ES300h와 BMW 520도 각각 6746대와 6548대 판매됐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2021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다양한 신차, 적극적인 마케팅, 개별소비세 인하 등에도 반도체 수급 난에 따른 물량 부족 등으로 2020년 대비 증가가 제한적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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