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의 '로그인 후 사진 3장 보기' 서비스가 역대 최다 이용자를 기록했다. /사진=싸이월드제트
싸이월드의 '로그인 후 사진 3장 보기' 서비스가 역대 최다 이용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싸이월드제트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 분당 트래픽 16만5000명을 돌파했다. 이벤트 개시 직후인 오후 4시42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약 5시간 동안 접속자 수가 920만을 넘어섰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4일 시작했으며 회원들이 로그인할 때마다 사진 3장을 무작위로 보여준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정상 오픈은 밀렸지만 추억을 다시 보여드리는 이벤트를 시작했다"며 "사진3장이 로그인 때마다 랜덤으로 바뀌게 한 것은 2페타바이트(PB)에 해당하는 사진 복원이 모두 끝났음을 확인시켜드리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흥행 요인에 대해선 MBC '놀면뭐하니+'의 영향을 꼽았다. 싸이월드제트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놀면뭐하니+가 대중들에게 싸이감성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타블로가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Today is'를 언급할 때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놀면뭐하니+의 도움이 컸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도 트래픽이 계속 되고 있고 '도토페(도토리 페스티벌)'의 콘서트 촬영이 오는 6일 열린다는 점 등을 보면 앞으로 싸이월드 트래픽은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을 덧붙였다.

그동안 휴대폰 번호 불일치로 실명인증이 어려웠던 회원들도 지난 4일부터 싸이월드 콜센터(CS)를 통해 아이디 찾기, 정보변경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고 과거의 추억들을 만날 수 있다.


당초 싸이월드제트는 지난해 12월17일 싸이월드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앱 마켓 심사 지연으로 출시가 밀렸다. 싸이월드제트 측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12월8일 앱 마켓 등록 신청을 완료했으나 과거 존재했던 '싸이월드' 모바일 서비스와의 관계 증명 등을 이유로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

싸이월드제트는 앱 마켓 심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싸이월드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