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전 9시부터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나흘간 열린민주당과 합당 안건에 대해 권리당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권리당원은 투표 기간 내 PC나 모바일을 통해 투표사이트에 접속해 찬반을 선택하면 된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 결과 합당 찬성이 절반을 넘으면 오는 12일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합당 안건을 의결하고, 14일에는 민주당·열린민주당 합동 회의에서 합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석은 현재 169석으로 열린민주당(3석)과 합당하면 172석으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민주당과 열린민주당 양당 대표는 지난해 12월26일 만나 당명 '더불어민주당'으로 '당 대 당' 통합을 추진한다는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는 더불어민주당이 Δ비례국회의원 열린공천제 Δ국회의원 3선 초과 제한 Δ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등 열린민주당이 제안한 정치개혁 의제를 추진하고, 검찰 수사권 폐지를 비롯해 Δ포털의 뉴스편집 배열금지 Δ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Δ부동산감독기구 설치 등 사회개혁 의제 법제화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열린민주당은 통합 후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내 별도로 '열린캠프'란 조직을 구성해 참여하기로 했다.
열린민주당은 지난해 12월29~30일 전 당원 투표 결과 선거인단 9587명 중 8587명이 투표(투표율 89.57%)했고 그중 6229명이 찬성(72.54%), 2358명이 반대(27.46%)해 민주당과 통합 추진 안건이 가결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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