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샘표는 지난달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유통사에 판매하는 간장 17종의 출고가격을 평균 8% 인상했다. 샘표가 간장 가격을 올린 것은 2017년이 마지막으로 약 4년 만이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은 지난달부터 해당 제품의 소비자 판매가를 올리고 있다. 제품별로 200원에서부터 1000원가량 가격이 인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샘표 관계자는 “간장 제품의 주요 원자재 구매 가격과 제조성 경비가 큰 폭으로 계속 상승함에 따라 일부 간장 제품의 출고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간장업계 1위인 샘표가 가격을 올리면서 타 업체들의 ‘도미노 인상’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현재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는 답변을, 대상은 “아직 논의 된 바 없다”는 입장을 보내왔다.
지난해 2월 CJ제일제당은 ‘백설’ 브랜드 양념장 4종을 평균 6%, ‘해찬들’ 브랜드 고추장 5종의 가격을 평균 9% 올렸다. 대상은 지난해 3월 청정원 고추장류 제품 가격을 평균 7%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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