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농협은행에 이어 신한·우리은행도 1880억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의 신규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사진=뉴스1
하나·농협은행에 이어 신한·우리은행도 1880억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의 신규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7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오스템임플란트를 편입한 펀드를 이날부터 판매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판매가 중지된 상품은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 1호, KB밸류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 등 펀드 17종과 KODEX헬스케어 상장지수펀드(ETF) 1종 등 총 18종이다.

우리은행도 이날부터 DB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1호, 한국투자네비게이터증권투자신탁1호, KB밸류초이스30증권투자신탁 등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 5종에 대한 신규 판매를 중단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5일 투자 자산에 오스템임플란트가 단 1주라도 담긴 77개 펀드 판매를 중단했다. 이어 농협은행도 지난 6일 오스템임플란트가 편입된 펀드와 관련해 신규 가입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고객들에게 알렸다. 농협은행에서 가입이 중단된 오스템임플란트 편입 펀드는 총 29개다.

국민은행의 경우 해당 펀드 상품의 판매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아직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고객 안내 등 어떻게 대응할 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