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스티로더그룹은 올해 1월1일부터 자사 뷰티 브랜드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영국 니치 향수 브랜드 조말론 런던(JO MALONE LONDON)은 최대 4000원 인상을 단행했다. 100㎖ 기준으로 19만5000원에서 19만9000원으로 4000원 인상됐다. 50㎖ 기준으로 13만7000원에서 13만9000원으로 2000으로 비싸졌다. 30㎖는 9만7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계열사의 다른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ESTEE LAUDER)와 맥(MAC)의 일부 품목 가격도 인상됐다. 맥은 일부 립스틱 가격을 개당 1000원씩 올렸다. 에스티로더 대표 제품 중 하나인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은 올해부터 1000원 올라 현재 7만3000원이 됐다.
앞서 톰포드도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톰포트는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의 '톰 포드'가 지난 2005년 설립한 의류 브랜드지만 향수 라인이 특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새해부터 가격인상이 단행됐던 제품군은 패뷸러스·로스트체리·쏠레이네쥐 등이다. 이들 모두 30만원대 제품으로 인상폭은 4000원~2만원대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프리미엄 향수시장 규모는 2013년 4408억원에서 지난해 5300억원까지 성장했다. 2023년에는 6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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