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서대문구갑)이 10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렸던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글과 관련된 비판적인 목소리를 냈다. 사진은 우 의원이 지난해 6월 부동산 투기 의혹 전수조사 결과 발표 관련해 기자회견 하는 모습. /사진=임한별 기자
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서대문구갑)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렸던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글에 "왜 그 공약을 내걸었는지 설명해주지 않고 일곱 자 공약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몰상식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우 의원은 10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윤 후보가) 선거 운동을 너무 장난스럽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윤 후보가 최근 페이스북에 설명 없이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글을 올린 것을 비판했다. 우 의원은 "여가부를 폐지한다면 왜 폐지하려고 하는지, 정부 조직 개편을 어떻게 하려고 하는지 진지하게 다루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일곱 자짜리 공약이라는 게 말이 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의원은 윤 후보가 지난 8일 이마트에서 '멸치'와 '콩'을 사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에 응답하는 듯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도 "정 부회장이 한 일을 패러디하고 (누군가를) 조롱하듯 띄워 준 것은 대선 후보답지 못한 모습이었다"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