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회담을 여는 가운데 지에스이의 주가가 강세다.
10일 오후 1시20분 지에스이는 전거래일대비 370원(12.67%) 오른 3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대 가스 생산국 러시아의 공급 축소로 유럽 내 에너지대란 우려가 불거지자 천연가스 관련주 주가 변동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해 12월21일부터 자국에서 벨라루스·폴란드를 거쳐 독일로 연결되는 '야말-유럽 가스관'을 통한 가스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당일 유럽연합(EU) 천연가스 가격의 기준이 되는 네덜란드 TTF거래소의 천연가스 가격은 1MWh 당 175유로(최고치)로 급등했다. 현재 EU는 가스 수요의 40%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러시아와 유럽 간 정치적 긴장이 격화된 건 지난 10월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희망하는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전역에 10만명이 넘는 병력과 군사 장비를 배치한 탓이다. 러시아는 나토의 영역 확장으로 자국 안보가 위협받는다는 입장을 보이며 서방의 추가제재에 대해 보복 대응의 일환으로 유럽으로 보내는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은 이날 러시아와 실무협상을 갖고 오는 12일 러시아와 나토에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담 결과가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축소 문제, 유럽 내 천연가스 가격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가스 관련주인 지에스이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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