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울산의 박주영 영입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홈 감독은 "박주영과 서로의 의사를 확인했고 충분히 동의를 마친 상황"이라며 "(미국에서 귀국한) 박주영의 자가 격리가 끝나는 대로 선수가 구단에 와서 다음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주영 영입에 대해 홍 감독은 "모든 계약 조건을 우리 팀에 백지위임한 상태"라며 "박주영을 영입하는 데 있어 연봉 부담 없이, 팀이 필요한 조건에 맞게 데려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주영이 '선수 생활 마지막에 정말 제대로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면서 "(연봉에 부담도 없는 상황이라면) 기회를 줄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FC서울과 이별했고 이후 새로운 팀을 찾았다. 당시 서울 구단 측은 코치직을 제안했으나 선수 생활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었던 박주영은 사제 관계가 있는 홍 감독의 울산을 택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 런던올림픽과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등에서 감독과 선수로 끈끈한 호흡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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