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2시11분 카카오는 전거래일대비 3400원(3.40%) 떨어진 9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주가가 9만56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카카오 주가 하락은 지난해 12월 경영진의 주식 대량 매도, 이른바 '먹튀' 논란으로 불거진 노사 간 마찰과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등 악재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낮추는 리포트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삼성증권은 카카오의 목표가를기존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낮췄다. 한국투자증권도 카카오 목표 주가를 종전 16만원에서 14만5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카카오 주가는 지난해 불거진 정부 규제 이슈의 장기화, 단기 실적 부진, 글로벌 금리 인상에 따른 동종 기업의 밸류에이션 하락 등으로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규제 이슈가 해소되기까지 이익 성장보다는 신규 먹거리 발굴을 위한 투자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주가는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인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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