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송자호가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3월9일 실시되는 서울시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사진=피카프로젝트 제공
걸그룹 카라의 전 남자친구이자 기업인 송자호씨가 서울시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0일 오후 송자호씨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월9일 실시되는 서울시 서초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2000년 3월30일생으로 올해 만 21세"라며 자신의 실제 나이를 공개했다. 송씨는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2월 피카프로젝트라는 스타트업 회사를 창업한 청년이다. 창업당시 제 나이는 만 20세였다. 우리나라는 오랜 유교사상에 의해 현재까지 나이 문화가 존재한다. 당시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엄청난 제약과 무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외적으로 알려진 내 나이와 달라서 놀랐을 수 있다. 청년이 어리다는 이유로 도전의 한계가 있다는 것이 큰 고충이었다. 원래 나이로 활동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송씨는 "어른들의 이권다툼과 정치싸움 속에 위축돼 청년들이 도전하지 못하고 있다"며 "여러분들과 같은 시대를 살아가며 고충을 겪고 있는 청년으로서 창업하며 겪었던 어려움과 고통을 다른 청년들이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청년 정책과 입법을 통해 그 유리창을 깨나가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앞서 송자호씨는 2019년부터 박규리와 공개 연애를 했다. 교제 당시 송씨는 1988년생인 박규리보다 7세 연하인 1995년생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번 기자회견에서 송씨가 자신의 나이를 정정하며 실제로는 박규리보다 12세 연하였던 사실을 뒤늦게 밝힌 셈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쯤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