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서 열린 신경제 비전 선포식에서 국민대도약, 세계 5강 국가를 위한 신경제 비전을 발표했다. 신경제 비전으로 새로운 경제성장과 사회 통합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에너지 전환, 디지털 전환, 코로나 팬데믹과 양극화 속에서 바로 지금이 대전환의 '골든타임'"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신경제 목표로 종합국력 '세계 5강의 경제대국'을 제시했다.
산업 분야에선 디지털 전환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약 135조원의 디지털 전환 투자로 새 일자리 200만개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디지털에 특화된 미래 인재 100만명을 양성하고 마이데이터를 전 산업 분야로 확장해 안심 데이터를 도입할 것도 강조했다.
기후에너지부 신설도 약속했다. 이를 위해 바람과 햇볕이 달리는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기후 대응 기금 확충, 전환기업 노동자에 체계적인 직업 훈련 지원 등도 내걸었다. 제조업 성장에 대해서는 "국민소득 3만달러의 주역인 제조업을 5만달러 성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제조공정에 대해서는 디지털로의 혁신, 글로벌 소부장 핵심국가로 도약, 규제 합리화 등을 약속했다.
중소·벤처기업 분야 대전환을 위해 ▲모태펀드 10조원 ▲기술보증 보증 규모는 2배 확충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ESG 전환을 위한 컨설팅과 투자 비용 지원 계획도 밝혔다.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K-콘텐츠 산업을 육성하며 수출 분야에서는 세계 1등 수출 제품을 69개에서 10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과학기술 대전환을 위해 과학기술혁신 부총리제 도입, 국토 대전환을 위해 고속철도를 중심으로 국가 교통체계 재편을 언급했다. 교육대전환을 위해 지역 대학 혁신체제를 구축하고 대학도시 건설도 추진 목표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공공 개혁과 금융 개혁도 과제로 꼽았다. 세계 5강에 맞는 유능한 정부를 위해 개방형 임용제를 확대하고 문제 해결형 스마트 정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주가지수 5000포인트 시대를 위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해 주가 조작 행위에 대한 징벌과 배상을 확실히 할 것도 약속했다.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추진하고 장기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 인센티브를 마련해 공공과 민간기금의 국내투자 활성화를 촉진하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이 후보는 "정부의 대대적인 선행투자를 통해서 민간 기업의 과감한 투자를 유인하고 경제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주장하며 "대한민국 세계 5강을 이재명 신경제가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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