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공약'으로 주목을 받은 이른바 '탈모 관련주'가 재차 강세다. 탈모샴푸 제조업체 TS트릴리온은 5거래일만에 다시 상한가를 기록했고 JW신약은 전거래일대비 8% 이상 오르며 거래를 마감했다.
13일 TS트릴리온은 전거래일대비 355원(29.96%) 오른 1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TS트릴리온은 이날 오전 내내 전거래일 종가를 밑돌다가 오후 들어 급상승해 상한가로 직행했다.
이날 JW신약은 전거래일대비 420원(8.61%) 상승한 5300원, 위더스제약은 750원(5.88%) 상승한 1만3500원, 현대약품은 170원(2.93%) 상승한 5980원, 메타랩스는 30원(2.68%) 상승한 1150원에 거래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탈모 관련주'의 주가 오름세는 이 후보의 지지율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가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공약'을 내건 이후 연일 '탈모 관련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하남시)가 이 후보가 '소확행 공약'(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탈모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한 이후 '탈모 관련주'들은 몇 차례 큰 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TS트릴리온은 이 후보의 탈모 관련 공약이 알려진 다음 날(5일)부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지난 7일~11일 1330원의 종가를 유지했다.
전일에는 대주주 일가가 주식을 대량 매도한 것으로 알려지며 전거래일대비 145원(10.90%) 하락한 118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TS트릴리온은 대주주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72.57%에서 71.26%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다른 관련 종목들도 비슷한 추세다. JW신약은 지난 5일 전거래일대비 21.5% 껑충 뛰어오르며 거래를 마친 후 큰 폭으로 등락을 반복하다가 이날 다시 강세를 이었다. 위더스제약 역시 지난 5일 전거래일대비 10.63% 오른 1만1450원에 거래를 마감한 후 이튿날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후 주춤하다가 이날 다시 튀어올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에서 이 후보는 3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28%,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14%,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3%의 지지율을 보였고 '무응답 등 태도유보'는 1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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