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3일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복당 환영식'을 열었다. 이날 환영식에는 이른바 '동교동계'로 불리는 권노갑·정대철 전 민주당 고문과 주승용 전 국회부의장, 신순범·이훈평·신중식·이윤석 전 의원 등이 참석해 복당했다.
권 전 고문은 "2016년, 60여년 정치 인생에서 처음으로 민주당을 스스로 떠나려고 했을 때 참으로 가슴이 아팠다"며 "오늘 복당하는 민주 동지들과 함께 대동 단결해서 70년 전통 민주당 정신을 되새기고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통합하고 국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민주정당이 되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이 후보가 정권 재창출을 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모두가 어렵고 엄혹한 유신독재와 전두환 군사독재 하에서 민주주의에 헌신한 선배들"이라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 씨 뿌리고 키운 민주정부가 더 굳건히 크도록 해야 한다"며 원로들의 복귀를 환영했다.
이어 "이 후보가 통합을 이야기하고 민주당도 열린민주당과 93%의 압도적 찬성으로 합당을 의결했다"며 "당을 떠난 원로들에게 문호를 열고 대통합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이 이 어려운 미·중 패권전쟁 속에서 온 힘을 다해 붙잡고 있는 한반도 평화의 문이 다시 닫히지 않고 큰 문으로 되기 위해 힘을 모아달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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