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혼다와 미국 합작법인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LG에너지솔루션
글로벌 완성차업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혼다와 합작공장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G에너지솔루션은 혼다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미국에 최대 4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는 연간 고성능 순수전기차를 60만대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금액으로는 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혼다와의 미국 합작공장 설립이 현실화 될 경우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1위 전략도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


에너지전문 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1~11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은 20.5%로 1위인 중국 CATL(31.8%)에 이어 2위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 압도적인 수주량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CATL과의 격차를 줄이고 세계 1위 배터리 공급업체로 올라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은 부회장은 최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현대차, 스텔란티스 등과 배터리 합작사를 추진 중”이라며 “현재는 밝히기 어렵지만 곧 다른 업체와도 합작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혼다와의 협력에 대해 “글로벌 고객들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