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리그컵(EFL) 준결승 1차전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차전은 오는 21일 아스널의 홈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서 열린다.
논란의 장면은 경기 초반에 발생했다. 전반 23분 앤디 로버트슨(리버풀)이 후방에서 장거리 패스를 시도했고 이를 디오고 조타(리버풀)가 받으려던 찰나 샤카가 조타의 복부를 강력한 외발 킥으로 가격해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자카에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아스널은 남은 67분 동안 10명으로 리버풀과 맞서야 했다.
샤카는 2016-17시즌부터 지금까지 아스널서 뛰는 동안 무려 5번이나 퇴장당했다. 이날 경기 이전 최근에 받은 레드카드는 지난해 8월 맨체스터 시티전(0-5 패)이다. 이번 리버풀전서 퇴장당한 샤카는 오는 17일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북런던 더비'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다. 리버풀과의 EFL컵 2차전도 결장해야 된다.
경기 이후 샤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남겼다. 샤카는 "모두에 사과의 말을 전한다"며 "이날 리버풀과 무승부를 거둔 동료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하지만 아스널 팬들은 생각이 달랐다. 이들은 트워터를 통해 "팀을 망치고 있는 샤카는 당장 떠나라"라고 입을 모아 전했다. 한 팬은 "29살이나 된 '베테랑' 선수가 또 퇴장을 당했다니 말도 안 된다"며 "뇌가 없는 건지 정상적인 사고를 갖고 있지 않다"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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