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명이 이용하는 ‘스탠다드 플랜’ 요금제는 미국의 경우 1.5달러(약 1800원) 오른 15.49달러(약 1만8000원)로 결정됐다. 캐나다는 1.5캐나다달러(약 1400원) 오른 16.49캐나다달러(약 1만5000원)로 책정됐다.
넷플릭스는 “양질의 엔터터엔민트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가격을 올렸다”며 “회원들이 예산에 맞는 가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선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미는 넷플릭스 전 세계 가입자 2억1350만명 가운데 3분의 1인 약 7400만명이 몰린 최대 시장이다. 신규 가입자 유치가 어려워진 만큼 요금 인상으로 매출을 손쉽게 늘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우리나라 월 구독료도 올린 바 있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월 1만2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프리미엄은 월 1만45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인상됐다. 베이직 요금제는 월 9500원을 유지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인도 월 구독료는 지난달 인하했다. 스탠다드 요금의 경우 월 649루피(약 1만400원)에서 449루피(약 8000원)로 약 23% 내렸다. 넷플릭스가 인도에서 구독료를 인하한 이유는 인도 시장 점유율이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2020년 인도 OTT 시장 점유율은 현지 OTT인 핫스타와 에로스나우가 각각 41%와 24%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점유율은 7%로 9%를 점유한 아마존프라임보다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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